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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안내] 김광채교수 번역서 - 어거스틴 조직신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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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관리자 2017.06.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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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광채 교수의 번역서 '어거스틴 조직신학'이 출간되었다 (출판사 :  마르투스)

이 책은 지식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까지 내려와 경건의 지혜를 추구하는 신학 기독교 고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.






- 저자 서평 (본서 "저작 동기 내지 목적" 에서 발췌) -

어거스틴의 신학은 지식을 위한 신학이 아니었다. 그것은 "신앙 생활"에 봉사하는 학문이었다.
이 책은, 어거스틴이 아들처럼 지극히 사랑하는 라우렌티우스라는 기독 지성인의 요청으로 썼다.
라우렌티우스는 어거스틴에게 편지를 보내, "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는 것이 옳은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는 것" 을 바랐다.
어거스틴은 라우렌티우스에게 세상 지혜에서만 뛰어나서는 안 되고, 하나님 섬김 곧, 경건에 달려 있는 지혜를 추구해야 한다고 하였다.
그러나 이것은 실상 이 책을 쓰는 어거스틴 자신의 다짐이다.
교리와 성경에 대한 지식이 매우 중요하나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열심이다.
작은 편람을 손에 넣으려 할 것이 아니라 큰 열심으로 가슴을 불 태워야 할 것이다.
어거스틴은 자기 자신부터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"큰 열심으로 가슴을" 불태우기 원하였다.
그의 신학은 한마디로 "열심의 신학" (theologia studii)이라 할 수 있다.
혹은 "가슴의 신학"(theologia cordis)이라 할 수 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