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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

170328(화) 채플_아버지의 마음_구병옥 교수

페이지 정보

  • 날짜 : 2017년 3월 28일
  • 설교자 : 구병옥 교수
  • 제목 : 아버지의 마음

본문

누가복음 15:11-32
15:1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. "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,
15:12 그들 중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'아버지, 재산 중에서 제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.' 하니, 아버지가 살림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.
15:13 며칠이 못 되어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다 모아서 먼 지방으로 떠나, 거기에서 방탕하게 살면서 자기 재산을 낭비하였다.
15:14 그가 모든 것을 탕진해 버렸을 때에 그 지방에 큰 흉년이 들어, 그가 궁핍해지기 시작하니,
15:15 그가 그 지방 주민들 가운데 하나에게 가서 의탁하게 되었다. 그 주인은 그를 자기 농장들로 보내어 돼지들을 치게 하였다.
15:16 그는 돼지들이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였으나, 아무도 그에게 주지 않았다.
15:17 그러자 그가 스스로 돌이켜 말하였다. '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양식이 넘쳐나는데,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.
15:18 일어나 내 아버지께 가서 말씀드리기를 '아버지, 제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.
15:19 저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자격이 없으니, 저를 아버지의 품꾼들 중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. 해야겠다.' 하고,
15:20 그가 일어나서 자기 아버지에게 갔는데, 아직도 거리가 멀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.
15:21 그러자 아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'아버지, 제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. 저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.' 하였으나,
15:22 아버지는 그의 종들에게 말하였다. '어서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이 아들에게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.
15: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아라. 우리가 먹고 즐기자.
15:24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잃었다가 찾았기 때문이다.' 그리하여 그들이 즐기기 시작하였다.
15:25 그의 큰아들이 밭에 있다가 돌아오는데, 집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음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,
15:26 그가 종들 가운데 하나를 불러 이것이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자,
15:27 그 종이 그에게 말하였다. '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습니다. 당신의 아버지께서 그를 건강하게 맞이하게 된 것 때문에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.'
15:28 이에 그는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 하지않았으나, 그의 아버지가 나와서 그를 달랬다.
15:29 그러나 그가 자기 아버지께 대답하였다. '보십시오. 이 여러해 동안 제가 아버지를 섬기고 아버지의 명령을 결코 어긴 적이 없었는데, 저에게는 제 친구들과 함께 즐기도록 새끼 염소 한 마리도 결코 주신 적이 없었습니다.
15:30 그런데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들과 함께 삼켜 버린 아버지의 이 아들이 돌아오자, 그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.'
15:31 그 아버지가 그에게 말했다. '얘야,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은 모두 네 것이다.
15:32 그러나 너의 이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고 잃었다가 찾았으니,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.' "